[Ch.3. Front-Line Insights] 저자들은 다른 연구자들의 - TopicsExpress



          

[Ch.3. Front-Line Insights] 저자들은 다른 연구자들의 논문을 참고하거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에서 벗어나 직접 의료현장을 찾아 직접 자신들의 눈으로 관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정확히 81명의 의료현장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연구이다: 의사, 간호사 그리고 Social Worker* 등등. (주의: 나는 의료관련 분야의 전문가 아니다. 따라서 나의 요약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고백한다. 만약 오류가 발견되면 이는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다.) *(Medical/Hospital) Social Worker: 우리말 번역이 불가능하다. 사실 우리나라 의료현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전문직종인 것 같다.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그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 입원과 퇴원, 의료비 지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 보험금 신청과 같은 여러 가지 행정업무 등. 결론부터 말하면, (1) Social Service Sector에 대한 투자 부족; (2) 현장에서 Social Worker 부족과 과도한 행정업무; (3) Health Care와 Social Service의 협업 자체가 지닌 고도의 전문성; (4) 두 영역 사이의 문화와 목적 그리고 인센티브의 차이가 미국의 Health Care와 Social Service의 협업을 저해하고, 그 결과는 과도한 의료비지출로 이어져 결국 역설(Paradox)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료현장의 경우 저자들은 Social Worker들의 역할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처방을 내린다. (최대한 줄이기 위해 나는 일부만 소개할 것이다). 우선, (4)에서의 인센티브 문제를 보자. 의료 서비스 공급자는 일반적으로 치료받은 환자와 의료 서비스의 복잡성에 비례하여 보상이 주어진다. 그런데 만약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회 서비스 전문가의 활동이 의료 서비스의 역할을 줄이는 경우 두 분야 종사자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의료현장에서의 협업은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저자들은 현장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 (내가 포스팅한 사진은 저자들이 인터뷰한 의료 서비스 관련 전문가들의 성격을 보여줄 것이다. 본서의 Appendix A에 해당된다.) 이렇게 Social Service 측면이 결여된 미국의 의료 서비스가 어떻게 의료비지출을 급격하게 증가시키는지 저자들은 대표적인 3가지 환자 케이스를 소개한다. 환자 이름이 각각 Dwane, Barry, 그리고 Martha이다. 나는 이들의 사연을 소개하지 않을 것이다. 왜? 들으면 안타깝고 눈물수건이 필요하다. 감성팔이는 지양하고 싶다. 하지만 저자들이 참고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Dwane, Barry, 그리고 Martha 미국 전체 병원에서 흔히 발견되는 케이스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 관계자들도 이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즉, Social Service를 무시한 결과는 천문학적인 의료비 지출의 증가라고 한다. (원문의 일부를 보자.) These Cases represent concrete ways in which a litany of inadequate social supports, environmental and community risks, and economic instability can manifest themselves as health care costs over time. (...) demonstrate how neglecting the social, environmental, and behavioral causes of poor health can result in increased health care costs without comparable increased health. (...) Major challenge in peoples social circumstances -- layoffs, foreclosures, accidents, violence -- can create horrific health care needs, many of which become chronic and carry high price tags (...) which care for about 39 million admissions at a medical expense of $750 billion per year. (p.55) (개인적 차원에서는 가정 화목하게 유지하고, 운동도 하고, 건강한 식습관 지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꾸준히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금연하고, 폭음을 삼가하는 등등 우리가 너무 잘아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전체 의료비지출의 증가를 억제하는 예방적 차원에서의 옳은 길이구나!) [논평.1] Ch.3의 내용들은 우리나라 의료현장 관계자들에게 특히 유익할 것이라 믿는다. 저자들은 책상에서 연구가 끝난 것이 아닌 통계분석 결과에 나타난 숫자들이 실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의료현장의 최전선으로 향했다. (진정한 과학자의 자세이다!) 그러면서 갑자기 의료 서비스 공급자들은 질병 치료와 함께 연구개발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부터 그런가?) 특히나 이 책을 통해서는 Primary Health Care에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병원 정도?) 종사하는 분들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병원 관계자들이 그 지역에 최적화된 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아닐까 상상해본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우리나라 Primary Health Care의 현주소이다. 치료와 연구개발 그리고 다른 필요한 것을 (아마도 Social Service) 모두 수행하고 있나? (지금까지 내가 옳게 사고( 思考)하고 있는 것인가?) [논평.2] 아무튼 저자들은 진정한 Coordinated/Integrated/Comprehensive Health Care 시스템을 위해서는 질병치료의 전통적 Health Care 보다는 Social Service 측면을 강화해야 미국의 의료 시스템의 역설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Coordinated Health Care 시스템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한국에서도 이러한 의료체계가 필요한가? 여기서 핵심은 Primary Health Care인데 구체적으로 왜 그런 것일까? 사례를 통해 직관적으로 감은 잡히나 그 속에 내재한 원리를 모르겠다. 혹시 이 글을 본 의료계 관계자 분들이 있다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보충 설명해주셨으면 한다. Ch.3만 우선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만약 의료 서비스 관련 종사자나 전문가들이 보시면 엄청난 양의 견해를 쏟아내실 수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완전 생소한 것들이 많다. 그 결과 아래 댓글란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 인터넷 깨시민들의 거짓선동을 진압하고자 시작한 일이 너무 커지게 생겼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빠질 것 같다.
Posted on: Thu, 14 Aug 2014 19:37:4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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