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e day for a sulk - Belle and Sebastian 아일랜드 글래스고우(Glasgow)출신의 상징적인 모던락 인디밴드예요. 그들의 4집 앨범 Fold your hands child, you walk like a peasant에 있는 수록곡입니다. 앨범 타이틀이 좀 우습지요. 넌 좀 무식하고 거칠게 걷고 있으니 아이야 (품행 바르게)손을 꼭 쥐어라 라고 충고를 하는데 그들은 늘 자신들의 수줍고 소심한 감성을 자아비판하거나 언론을 향한 비사교적인 태도를 스스로 까발리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가사나 제목들이 거의 시니컬하기 그지없음을 안다면요.. 제목인 Nice day for a sulk(삐지기에 아주 좋은 날) 도 어찌 보면 자신의 실수를 통해 자기 스스로 비꼬고 있는 자세(self-parody)가 아닐까 싶네요.. 겨울은 그저 춥기만 한 줄 알았더니 오늘은 비 올 듯 어둡고 침침합니다. 밝고 경쾌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Nice day for a sulk, the girl smells of milk Her horsey teeth explode around us And we run for cover, she found us In the cheapo bar with a bag of chips Nice day for a mood, the forecast is good The kids are melting in the doorway Keep the gang together Theres no way you will ever be misunderstood by me Nice day for a jam, the fall Manfred Mann Dance party summer lasts forever When the bands together and Bobby Drank too much and fell in the Clyde . . youtu.be/Ub2Gk0C6Vcw
Posted on: Tue, 23 Dec 2014 01:08:3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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