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은 정치·경제분야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회분야에선 법정스님, 문화분야에는 김태호 MBC 무한도전 PD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귀족알바가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대학생 8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치·경제 분야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18.9%로 1위, 사회분야에선 법정스님이 23.1%, 문화분야에는 김태호 MBC 무한도전 PD가 20.2%로 1위에 선정됐다. 정치·경제분야에선 반 사무총장에 이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11.6%로 2위에 올랐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9.2%)이 3위, 안철수 의원(8.6%)이 4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8.2%)가 5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7%)이 6위에 꼽혔다. 사회분야는 법정스님 다음으로 한비야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17.8%)이 2위, 손석희 JTBC 사장(15.6%)이 3위,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13.8%) 4위, 산악인 엄홍길(10.4%) 5위, 이해인 수녀(10%)가 6위에 선정됐다. 문화분야에서는 김 PD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 봉준호(12.4%),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11.9%), 소설가 공지영(9.3%), 영화감독 김기덕(8.5%), 영화감독 박찬욱(7.7%), 소설가 이외수(7.5%) 순으로 꼽혔다. -조선일보-
Posted on: Wed, 25 Sep 2013 08:38:5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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