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육군 생활을 뒤로하고 해군에 입소한 - TopicsExpress



          

6개월간의 육군 생활을 뒤로하고 해군에 입소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혼비백산했다. 군대 ‘짬밥’을 조금 먹었다고 여유로웠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해군 유치원생으로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해군 교육사령부에 입소하며 6개월 만에 육군 체험을 잠시 멈춘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6개월간의 군생활에도 멤버들은 해군 입소에 잔뜩 얼어붙었다. 구령이 끝나며 좌우로 정렬이라는 말을 외치는 육군과 달리 해군은 구호가 없었다. 이 밖에 육군에서 배운 군생활을 잊어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허둥지둥했다. 보급품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긴장감이 넘쳤다. 보행법부터 가르침을 받으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직각 보행은 팔 다리를 아프게 했다. 무시무시한 제식 교육과 각잡힌 생활관 기본 교육은 “육군과 다르다”는 소대장의 살벌한 지시가 헛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했다. 밥을 먹으러 가는 시간마저도 각이 딱 잡힌 모습은 앞으로의 험난한 해군 생활을 예상하게 했다. 해군의 기본인 전투 수영과 이함(다이빙) 훈련 역시 고달팠다. 물과 높이에 대한 공포를 잊고 해군의 기본인 훈련을 받으며 멤버들은 해군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은 지금까지 ‘진짜 사나이’가 보여준 육군 생활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군대라는 특수한 성격은 비슷했지만 훈련 방식은 많이 달랐고, 멤버들도 처음 군대에 온 것마냥 허둥지둥했다. 멤버들이 새롭게 해군에 입소해 적응하는 과정은 ‘진짜 사나이’ 초기 구멍병사들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하루 만에 해군의 절도가 몸에 녹은 멤버들의 행동은 앞으로의 고달픈 해군 생활 속에서 만들 즐거움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장혁·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Posted on: Sun, 20 Oct 2013 11:4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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