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interesting comparison among three renowned pianists, - TopicsExpress



          

Very interesting comparison among three renowned pianists, Vladimir Horowitz (1903~1989), Martha Argerich (1941~ ), and György Cziffra (1921-1994) In this Youtube clip, we can easily find out considerably distinctive style of three famous pianists when it comes to interpreting the same masterpiece, Hungarian Rhapsody No. 6 (S. 244/6) by Franz Liszt. In particular, the second half of the piece, well known for its octave passage, creates totally unique feeling and atmosphere as if three pianists were playing three different piano works.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에서는 프란츠 리스트(F. Liszt, 1811-1887)가 남긴 헝가리 광시곡 6번의 비교 연주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리스트가 남긴 작품번호 244번은 총 19개의 “헝가리 광시곡(Hungarian Rhapsodies; Rapsodies hongroise)”으로 유명하며, 리스트가 헝가리 특유의 춤곡 멜로디 라인을 차용하여 일련의 피아노 버전 및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만든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모음곡에 속한 19개 모두가 널리 연주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2번과 6번, 9번, 12번, 13번, 15번, 19번을 비롯한 몇몇 작품은 피아니스트의 뛰어난 기량을 시험할 수 있는 잣대로 자주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 포스팅은 20세기 세계를 빛낸 3명의 걸출한 피아니스트들이 헝가리 광시곡 6번의 후반부를 어떻게 해석하여 우리에게 들려주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로 소개하고자 한다. 러시아 출신의 미국 피아니스트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V. Horowitz, 1947년 미국 카네기홀 실황연주), 아르헨티나가 낳은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M. Argerich,1960년 쇼팽콩쿨 우승 직후 연주), 그리고 헝가리 출신으로 생전에 “리스트의 재래(再來)”로 불리운 기요르기 치프라(G. Cziffra, 1975년 EMI 녹음판)의 순서로 편집되어 있다. 유투브 클립을 들어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점을 한 번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녕 같은 곡이 맞는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세 피아니스트들은 같은 곡을 상당히 다른 해석을 가미하여 연주하고 있다. 호로비츠의 반짝이는 옥타브 부분의 해석, 개성이 넘치지만 원전의 지시를 벗어나지 않는 아르헤리치의 침착함, 그리고 불꽃 튀는 치프라의 건반 장악능력을 7분 남짓한 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연주가 가장 뛰어난 연주인지를 판가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각자의 특성에 따른 해석과 연주 스타일이 돋보인다.
Posted on: Tue, 26 Aug 2014 02:18:4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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