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진이 현실을 그대로 담아주기를 바라는 - TopicsExpress



          

난 사진이 현실을 그대로 담아주기를 바라는 타입이다. CPU가 사진에 "개입"하고 "보정"하는 "변형"의 기작을 즐기지 않는다. 옛날의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지만, 요즘의 사진들은 거짓말만 한다. 예전엔 사진을 보면서 "대충은 알겠는데 조금 더 선명하고 생생하도록" 내눈으로 보고 싶었지만, 요즘엔 사진을 보면서 "이뽀샤시하게 가공되지 않은 원래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서" 내 눈으로 보고 싶어진다.
Posted on: Tue, 17 Sep 2013 04:54:3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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