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죽음과 탄생이 동시에 수 없이 교차하는 곳. - TopicsExpress



          

병원, 죽음과 탄생이 동시에 수 없이 교차하는 곳. 오늘도 한 인간의 역사가 마무리되었고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선 한 세계가 탄생하였다.삶의 희비는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히 얽혀있구나(일하면서 딴 생각하지 마라..) 병원이 일터여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점 중 한 가지는 인간의 유한성에 대해 끊임없이 상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랑하는 이들의 역사가 화장터 화염 속 한 줌의 재가 됨을 몇 번이나 봤음에도, 일상에 치여 지내다보면 이 젊음이 영원할 것 마냥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나를 발견하고 헛웃음이 난다(같은 실수 무한 반복..에휴 =3) 소중한 것을 기억하자. 얻어서 기분 좋은 것을 생각하기보다, 잃었을 때 정말 가슴 아픈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의외로 쉽다. 좋을 땐 다 좋은 법이다. 힘들었을 때, 안 좋은 상황이었을 때 그 순간들에 내가 했던 다짐들을 좀 더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하는, 2013년이 한 달 채 남지 않은 이 아침. hospital is the place that gives me a lot to think about life in that birth and death happens at the same time. Even though I experienced the death of loved ones, I’m obsessed with meaningless detail as if life is eternal. I should ask myself what really hurts me when I lose..
Posted on: Thu, 05 Dec 2013 0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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