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와치보다 더 놀라운 스마트렌즈. 이것이 바로 소니의 저력일까요? 삼성도 스마트와치, 글래스만을 따라하기보다 이렇게 새롭고 놀라운 시도를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안경과 시계형 PC는 오래 전부터 많이 거론되던 것들. 그나마 거기에 더하자면 신발, 옷 등의 웨어러블 PC였죠. 여기까지는 누구나 생각했던 당연한 발전 방향이었습니다. 단지 누가 먼저 하느냐의 차이랄까요? 그러나 스마트한 "렌즈"가 등장으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던 스마트계를 완전히 뒤집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넥스트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 발명가들의 머리가 팽글팽글 돌아가기 시작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제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렌즈에 앱을 만들 수 있도록 SDK를 제공만 해준다면 우리 회사에서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수익성을 떠나서 순수한 도전의식과 호기심이 든달까요? 사업가로서 잠깐 딴 생각을 하자면, 역시 사업은 무엇보다도 나의 "fan"을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보다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관심 없던 저까지 팬으로 만들어 가슴 뛰게 하는 놀라운 렌즈. 추천합니다. 소니. 이 무서운 놈들!! 내 지갑을 곤란하게 하고, 나뻐써잉~
Posted on: Fri, 06 Sep 2013 06:2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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