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인물론에 매몰되어 있는 한국인의 의식으로서는 민주주의 힘들다. 하긴 미국도 그런 영웅들의 시대가 있긴 있었다. 테디 루즈벨트같은 사람은 연설중 총에 맞아 총알이 심장근처까지 도달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연설했대나,,,,,,, 박정희나 전두환의 사진만 보아도, 이건 국민들 앞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뿜어대는 기이한 표정을 하고 있다. 하긴 아프리카같은데서는 아직도 대갈통이나 목청이 커야 추장을 할 수 있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개인의 과도한 선 혹은 열망은 민주주의에 전혀 적합치 않다. 미국의 대통령들이 공연히 국민들 앞에서 귀염을 떠는줄 아는가? 이미 그들은 초인적인 개인 혹은 카리스마같은 저열한 사기에 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 앞에서 입을 앙다문 기이한 표정을 지었다가는 정신병원에 실려가기 십상이다. 말한디 해도,,백척간두에 애국 운운 하는 놈들,,,사실 다 알고보면 병역기피하고 탈세한 파렴치들이다. 네똥이나 내똥이나 구리기는 마찬가지라는 정도의 인간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약속인 헌법절차와 due process 를 수호하고 지켜가는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는 진정한 의미의 주인노릇을 하는데,,,,,이 주인들이란 사람들이 ,,,누구 방귀소리가 더 크고 대단한가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참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on: Mon, 19 Aug 2013 2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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