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서점을 돌면서 공부할거리를 - TopicsExpress



          

오늘 오전 서점을 돌면서 공부할거리를 생각해보니 이제 적지않은 경우가 스마트폰을 들고 카페에 앉아서 그 폰으로 웹을 검색하여 공부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 노트북으로 하던 것이 패드와 폰으로 이동하게 된 것인데 그런점에서 아이패드에 맥북과 동일한 OS를 쓰지 않고 아이폰과 동일한 OS를 쓴 것이 좋은 방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왕년 노트북에서는 공부할거리가 또한 설치되어있거나 로컬에 저장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가벼운 OS로 웹과 앱을 오가면서 공부하기 좋게 된 것이다.(일반적인 독서분야는 예전부터 그런 느낌이었지만) MS가 Windows CE 코어를 버리고 Windows 8과 더불어 NT기반의 RT를 내놓은 것은 큰 패착이었다는 생각이다. Windows Phone 7.x 로 패드를 내놓았으면 노키아도 부활하고 서피스도 이렇게 헤매지 않았을텐데 데스크탑의 앱스토어와 패드의 앱스토어를 호환성으로 통일시켜서 큰 시장을 이어보겠다는 욕심이 어이없는 실수를 동시에 세군데서 일으킨 셈이다. (Windows 8의 부진, 서피스 Windows RT의 실패, Windows Phone 7.x 와 이별해버린 Windows Phone 8) 공부할거리로서의 모바일 기기 확보라는 점에서는 확실히 폰화면이 크거나 패드가 가벼운 것이 낫다는 느낌이다. 지금 쓰는 Vega No.6 (5.9인치 화면) 도 참 좋지만 Xperia Z Ultra (6.4인치) 가 그런점에서 참 끌린다. 왕년 스마트폰 초창기에 나는 폰과 MP3 그리고 동영상만 재생기능이 제대로 결합된 기기를 끊임없이.찾았던 것 같다. 이제는 학습과 업무효율을 노트북 수준으로 아니 그보다 더 나은 구현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을 찾게 되었다. 그런점에서 모바일OS 가 무언지와 화면크기가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iOS와 Android 4.x 계열에 맞서 Windows RT 나 Windows Phone 8 이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후자라면 가능성이 그나마 있겠지만 MS는 그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하긴 구글도 Chrome OS 를 내놓는게 어정쩡해져버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Posted on: Sat, 17 Aug 2013 0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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