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영화, 이 영화 어때요? 조지아 특별전에서 만나는 오늘의 영화는 특별한 영화적 장치나 개입을 배제한 채, 시간이 멈춘 듯한 한 건물에 대한 응시를 통해 냉동된 시대를 담아내며 상당한 주목을 받은 다큐멘터리. 한때‘ 바흐마로’란 이름의 호텔이었던 이 건물은 소련 시절의 양식과 디자인을 지닌 건축물로, 시대의 변화를 따라 시의회, 정당 사무실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중국상점이 들어선 초라한 건물로 남아 있다. 고정된 카메라를 통해 건물 곳곳에 남아 있는 과거의 흔적들과 건물 안 또는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들의 단조로운 움직임을 관찰하며 부조리한 시대와 현실의 공기를 포착해내는 이 영화 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보는건 어떠세요? 상영스케줄과 더 자세한 영화 내용은 -> bit.ly/1sGpH9U Only For The 19th BIFF! How About This Film? The Power of Georgian Women Filmmakers Without particular cinematic devices or intervention, this documentary grabbed considerable attention by gazing at an old building to look into the frozen era. Once called “Bakhmaro,” this former hotel building features the styles and designs of the Soviet era. Later used as the office of the city council and a political party, now this shabby building accommodates a Chinese restaurant. The fixed cameras picture the atmosphere of the irrational time and reality by capturing the past traces found within the building and observing the mundane movements of people inside or around the building. How about for the 19th BIFF？ For timetable and more information -> bit.ly/1CxMxlh
Posted on: Mon, 29 Sep 2014 02:2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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