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몇줄 안되는 노래만큼도 풀어내지 못하는 - TopicsExpress



          

이 몇줄 안되는 노래만큼도 풀어내지 못하는 책들을, 이고만 있느라 차~암 머리가 무겁겠구나 들!! 곡이 비장한 가운데서도 멜로디가 아름답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해해야지... Epitaph(묘비명) // 킹 크림슨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예언자들이 쓴 벽의 틈이 갈라지고 있어 Upon the instruments o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죽음의 악기 위로 햇빛이 밝고 희미하게 빛나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모든 사람이 꿈과 악몽으로 갈가리 찢어질 때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as silence drowns the screams 침묵이 비명을 잠식하듯 누구도 월계관을 쓰지 못할 거야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운명의 철문 사이로 시간의 씨앗이 뿌려지고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아는 사람과 알려진 사람들의 행위로 인해 물이 주어졌지 Knowledge is a deadly friend when no one sets the rules 아무도 법을 지키지 않으면 지식은 무서운 친구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내가 아는 인류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에 달렸어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내 묘비명은 혼란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내가 갈라지고 부서진 길을 기어가듯이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우리가 성공하면 허리 펴고 물러 앉아 웃을 수 있어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X2 하지만 내일이 두려워 난 울고 있을 거야 ~~~~~~~~~~~~~~~~~~~~~~~~~~~~~~ 가사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혼란한 세상으로 인해 묘비에 좋은 글을 쓰지 못하는 화자의 좌절이 느껴진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쟁과 냉전, 케네디(J. F. Kennedy) 암살과 같은 집단 이기주의, 세대 차이, 미디어 권력의 상승으로 인한 여론 왜곡 등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런 모습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여서 곡의 메시지가 잘 읽힌다. 출처 - hyunjiwoon.tistory/m/post/1064
Posted on: Wed, 26 Nov 2014 12:30:4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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