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방문했을 때였다. 제주도 입도객 중에 - TopicsExpress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였다. 제주도 입도객 중에 외국인이 많아서 좋겠다는 나의 질문에 택시기사는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이에요. 싸게 온 관광객들이라 우리하고는 상관없어요. 그리고 그들이 먹는 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밥이 아니지. 그 이유는 간단했다. 저가 패키지 여행이니 단가가 낮은 식당과 계약을 맺을 것이고 거기다 에이전시 fee도 줘야하니 업주입장에서는 어쩌면 좋은 식재료를 쓸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m.news.naver/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214&aid=0000292380 이 기사의 제목은 나라망신 외국인 관광객 식당. 저질 식재로 적발이다. 얼핏보면 문제가 심각한데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업주입장에서 왜 값싼 식재료를 쓸까? 그건 단가의 문제. 단가의 문제가 왜 일어날까? 저가 패키지에 에이전시 fee까지 요구하니까. 재미있는것 원산지 표기. 닭고기는 국내산- 그것도 한국말로. 중국사람에게 국내산 닭고기가 좋다고 중국사람들이 그랬나? 맥도날드에서나 버거킹 너겟은 태국이나 베드남산으로 만든 것도 있는데... 더 재미있는 것은 쌀은 국내산과 미국쌀의 혼합이라 표시되었는데 중국쌀을 혼합해서 사용했다는 것. 이 또한 한국말로. 중국사람이 대부분인 곳에서 중국쌀로 밥을 지으면 외국인에게 망신인가? 그들 나라쌀로 밥을 해준건데. 적어도 이런 기사를 쓰려면 구조적인 문제를 다루어야하고 헤드카피를 이런 식으로 다루면 안되는 것. 맥도날드 너겟은 외국산 써도 코딱지 만하게 원산지 표기해도 저질음식이 아니고 이 식당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면 망신이라는 건가? 이 식당의 업주가 입건 된 것은 원산지표기를 잘 못했고 주방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기 때문이었지 식재료의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 기사를 보면서 실소를 금치못하는 것은 mb시대의 무식한 원산지표기법과 현정부의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부각을 위한 웃긴 헤드카피. 그리고 mbc뉴스.
Posted on: Fri, 25 Oct 2013 17:2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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