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Joy와 함께하는 오늘의 말씀 - 7/12(금) [신앙의 성장단계] ■ 오늘의 본문 : 사도행전 10: 34∼48 * 요절 :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행 10: 44) ■ 오늘의 말씀 모든 것에는 단계와 과정이 있습니다. 갓난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일처럼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로 단계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고넬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의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며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넬료의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성장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말씀을 듣는 단계입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행 10: 2),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드로를 보내주신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 34∼43절까지는 베드로의 설교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셔서 고난받으셨는지, 어떻게 부활하셨는지를 전했고, 고넬료는 그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도 말씀에 경청하는 태도를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둘째, 성령을 받는 단계입니다. 베드로가 설교하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다’고 했습니다(44절). 유대인들에게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오셨습니다. 결국 고넬료를 비롯하여 그와 함께한 사람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고,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은 말씀을 듣는 공동체에게 임하십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베드로의 설교(행 1: 15 이하)로부터 시작되었고, 에베소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성령의 은사가 임했는데, 그것은 바울의 설교(행 19: 1 이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셋째, 세례를 받는 단계입니다. 베드로가 말합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47절).” 그래서 그들은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기에 혹시 세례를 받지 않은 이가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함으로 세례받기를 권합니다. 또한 세례를 받은 이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을 수 있게 애써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인의 본분입니다.
Posted on: Fri, 12 Jul 2013 00:3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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